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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적신호?... 기초 건강 챙기는 영양소 7 "오비씨디유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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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는 이유로, 혹은 당장 불편함이 없다는 이유로 건강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건강의 기본은 눈에 보이지 않는 '기초 체력'과 '영양 균형'에서 시작된다. 기초 건강 문제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이미 위험 신호가 있어도 쉽게 알아차리지 못할 수 있다.

우리 몸은 매일 에너지를 만들고 손상된 세포를 회복하며 스스로를 유지한다. 이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려면 필수 영양소가 균형 있게 공급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족할 경우 면역 저하, 만성 피로, 뼈 손상 등을 유발하고, 장기적으로는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바쁜 일상과 불규칙한 식습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은 영양 불균형에 더욱 취약하다. 그렇기에 '기초 건강'을 지켜주는 필수 영양소를 챙기는 것은 중요한 건강 습관 중 하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영양제 중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섭취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아예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꼭 챙겨야 하는 필수 영양소에 대해 현고은 약사(샘물약국)와 함께 알아본다.

에너지 대사부터 면역력 강화까지… 기초 건강 도움주는 '오비씨디유마아'란?

1. 오메가3, "혈관 건강을 위한 필수 지방산"
오메가3는 우리 몸에서 스스로 만들어낼 수 없는 불포화지방산으로, 혈중 중성지질 수치를 개선하고 혈행을 원활하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혈관 건강을 지켜 심장 질환의 위험을 낮추며, 뇌 기능과 눈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2. 비타민 b군, "에너지 대사의 핵심 조력자"
만성 피로에 시달린다면 비타민 b군 부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비타민 b군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에너지로 바꾸는 대사 과정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특히 비타민 b1, b2, 나이아신, 판토텐산 등 다양한 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활력을 되찾고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3. 비타민 c, "면역력 증진과 항산화의 대명사"
면역력을 높여 감염 질환을 예방하는 대표적인 영양소다. 또한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활성산소로부터 우리 몸의 세포를 보호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 건강에도 이로운 역할을 한다.

4. 비타민 d, "뼈 건강 강화"
'햇빛 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 d는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실내 활동이 많아지면서 현대인의 상당수가 비타민 d 부족을 겪고 있으며, 이는 골다공증이나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5. 유산균, "장 건강을 통한 전신 면역 강화"
장에는 우리 몸 면역세포의 70% 이상이 존재한다. 유산균은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돕고 유해균을 억제하여 장 환경을 건강하게 만든다. 건강한 장은 영양소 흡수를 돕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기초가 된다.

6. 마그네슘, "근육 이완 및 신경 안정"
근육 경련이나 눈 떨림 증상이 있다면 마그네슘 부족을 의심해볼 수 있다. 마그네슘은 근육과 신경 기능을 조절하여 이완을 돕고,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심리적 안정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미네랄이다.

7. 아스타잔틴, "눈과 피부를 지키는 강력한 항산화제"
카로티노이드 계열의 일종인 아스타잔틴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눈의 피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장시간 전자기기 사용으로 눈이 뻑뻑하고 침침할 때 효과적이며,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고 노화를 억제하는 데도 기여한다.

왜, 7가지 영양소를 함께 챙겨야 할까?... "섭취 시, 영양 상태는 고려해야"
앞서 설명한 7가지 영양소는 각각의 기능도 중요하지만, 묶음으로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비타민 d와 마그네슘은 뼈와 근육 건강을 위해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하며, 비타민 c는 항산화 성분인 아스타잔틴의 효과를 더욱 높여준다. 또한 유산균으로 장 건강을 개선하면 다른 영양소의 흡수율도 높아져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 더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현고은 약사는 "아무리 좋은 영양제라도 본인의 영양 상태를 고려하지 섭취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며, 특히 당뇨,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자라면 섭취 전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무조건 좋은 영양제를 섭취한다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진짜 나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