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부비동염
일반적으로 맹맹한 콧소리를 내며 콧물이 지속적으로 나는 증상인 축농증의 정확한 의학 명칭은 부비동염입니다.
부비동은 코의 아래쪽 및 주위의 뼈 속에 있는 공기로 채워진 4쌍의 빈 공간을 말하며, 성장과 함께 발육하면서 사춘기가 되면 거의 완성됩니다. 부비동의 기능은 공기를 데워
주고 소리를 낼 때 공명을 시켜줍니다.
감기나 알레르기 비염을 앓는 경우 부비동염 발생
소아가 감기나 알레르기 비염을 앓을 경우 부비동의 배출구가 막히고 감염이 이곳으로 퍼지면
염증이 발생하는데 이를 부비동염이라고 합니다.
증상
부비동염은 감기 증상이 평소보다 심하거나 10일 이상 지속될 때 의심해 봐야 합니다.
흔한 증상으로는 누런 콧물이 나오고, 두통, 안면의 통증과 압통, 피로감과 발열 등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또 기침은 낮에 자주 하지만 콧물은 주로 밤에 심하고 목 뒤로 넘어가게 됩니다.
부비동염(축농증)은 내시경 검사로 진단
부비동은 방사선 사진의 이상 소견으로 진단 할 수 있고, 내시경 검사로 매우 정확히 진단이 가능합니다.
부비동염은 급성과 만성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
급성 부비동염
대부분의 경우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흔히 감기의 후기 합병증으로 발생합니다.
만성 부비동염
흔히 기관지 천식처럼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만성 부비동염을 가진 연구 대상 소아환자의 절반 이상이 면역계의 이상이 있음이 보고됐습니다.
그 외에 비강 내 좁은 배출로 또는 종양 등에 의한 비강 폐색 또는 휘어진 비중격 등의 비강 내 구조적 문제도 재발성 부비동염의 한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약물 치료 이외에 가끔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는 항생제 약물치료가 우선
치료는 항생제 등의 약물 치료가 우선이며, 생리식염수를 이용하여 코 안을 세척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의 분류
| 급성 부비동염 |
만성 부비동염 |
| 항생제 2-3주간 사용 |
항생제 4-6주간 사용 |
약물치료 후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적 치료로 완치가능
부비동염은 적절한 항생제 치료로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적인 치료를 통해 얼마든지 완치가
가능한 병입니다. 치료원칙은 막혀있는 부비동의 자연공을 열어주어 부비동의 환기 및 배설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최근에 들어 내시경수술이 발달되면서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부비동염은 내시경을 이용하여 수술하게 됩니다.
부비동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비동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급성 부비동염이
생기면 빨리 치료를 해야 합니다. 또 코를 세게 풀어 중이염 등의 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