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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낭종은 신체의 어느 피부에나 생길 수 있으며 얼굴 등 잘 보이는 자리에도 생길 수 있지만 등이나 사타구니 등 잘 안 보이는 부위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단순한 멍울로 만져지니 관심을 잘 안보이다가 갑자기 커진다거나 아프다거나 하면 멍울이 생긴 것을 발견하고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하에는 지방선이 있어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하도록 기름기를 분비하는 역할을 하여 늘 피부가 촉촉한데 어떤 이유에서 이의 배출구가 막히게 되면 주머니를 형성하여 조금씩 커지게 되며그 안에는 배출이 안 된 농축된 피지(피부 기름)로 채워지게 되어 주머니를 형성하게 됩니다. 이 커진 멍울이 피지 낭종이며 처음에는 아무런 통증이나 불편을 초래하지 않아서 어떤 경우는 몇 센티까지 커져도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커진 멍울은 피부가 얇아지면서 세균 감염이 일어나게 되고 그 안에 있던 피지가 고름으로 변하면서 농양이 되어 저절로 터지거나 통증을 동반하여 병원에 방문하게 됩니다.

진단은 이러한 멍울에 대한 병력과 가끔 멍울의 중앙에 보이는 검정색의 배출구로 쉽게 내릴 수 있습니다.

이 질병 자체가 신체에 커다란 위협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곪아버리면 우선은 절개하여 배농하여야 하게 되고, 며칠 치료하면 다른 종기들처럼 깨끗이 낫게 되지만 문제는 이런식의 치료로는 재발이 잘 되는데 있습니다.

따라서 근본적인 치료법은 이 바깥 주머니를 포함하여 멍울 전체를 마치 계란을 빼어내듯이 완전히 제거하는 것인데, 가급적 곪기 전에 멍울에 염증이 없는 상태에서 내원하여 제거하는 것이 재발을 막을 수 있는 치료 방법입니다.

일단 곪아서 치료 후 나았다면 다음번에는 반드시 곪기 전에 내원하는 것이 중요하며, 절개 배농만을 반복하게 되면 환자도 성가실 뿐더러 그 부위의 유착이 심하게 되어 수술 자체도 어렵게 되기 때문입니다